[1943 목포 평화광장점] - 분위기 좋은 술집 추천
윗 동네에서 그렇게 핫하다는 1943!!
광주만 가도 1943은 항상 웨이팅이 있다. 친구들이 목포에 1943이 생겼다고 가보자고 했는데 나는 사실 거기가 어딘 지 왜 유명한지 몰랐다. 그냥 안주가 맛있는 걸로 유명하다는 정도?
월요일이고 늦지 않은 시간이었어서 (8시 쯤) 사람이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근방에 있는 술집 중에 1943에 사람이 가장 많았다.
다들 코로나 걱정은 하는데 마스크도 쓰지 않고 잘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괜히 쓴 내가 이상한 것 같은 느낌? 그래도 손소독은 빼지 않고 다들 하는 모습도 조금 웃겼다.
1943은 마치 이태원클라쓰의 단밤을 연상시킨다. 청년들이 모여 시대의 흐름과 젊은 층들의 심리를 잘 읽어 여성들이 좋아할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저렴한 가격으로 단번에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했다.
1943의 창시자는 “술 한 잔을 마셔도 분위기 좋은 곳에서 자랑하고 싶은 메뉴와 함께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엄청?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테이블도 대리석 느낌이다. 그래도 디자인보다는 맛이 중요하기 때문에 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사진 잘 찍었는뎁...ㅠㅠ 뒤로 갈 수록 사진이 엉망진창이다.
1943트레이드 마크 샹드리에 ✨
반짝반짝 빛나는 게 정말 이쁘다. 영롱한 느낌도 나구
위에 노란색? 주황색 조명도 분위기를 한층 업 시켜주는 것 같다. 조명과 샹드리에를 같이 찍으니 달이 샹드리에를 가린 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한다. 할아버지 집에도 비슷한 샹드리에라 있는데 볼 때마다 떨어지면 어찌지하고 조마조마하게 된다.
여기부터 시작된 헬파티🔥
다른 친구의 추천 안주 : 쫄삼
왜 때문에 술을 먹기도 전에 사진이 이렇게 사정 없이 흠들린 건지 모르겠다. ㅠㅠ 메뉴판 이뿌게 찍고 싶었는데 보다가 멀미 날 기세이다.
친구가 사준 상쾌환!! 인증하고 싶었는데 이게 뭐람?
저도 모르는 사이에 벌써 취했나 봅니다. 알콜 한 잔 없이 분위기에 취했나 봅니다. 😂
로제파스타치킨 - 9900🥘
며칠 전부터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시킨 로제파스타치킨!
이것마저 흔들리다니 ㅠㅠ 속상하다.
아무튼 맛 평가!!
저 빵은 다이어트 호밀빵 같은 느낌이었고 로제도 크림보다는 토마토 소스가 더 많이 들어간 맛이었다. 치킨은 피시방 치킨맛? 이었다. 다음에는 다른 안주를 시켜먹어 봐야 겠다.
친구는 자기 인생 술 안주가 1943 안주라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분위기가 좋고 거울 맛집이라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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