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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추천] - 타운스 테일 에비츄 /동물의 숲 느낌 게임

 

동물의 숲이 너무 하고 싶지만 닌텐도를 살 정도의 열정은 없는 나는 모바일 게임을 뒤져 동물의 숲과 비슷한 게임을 찾아냈다. 바로 타운스테일! 타운스테일이라는 게임은 버전 1과 버전 2로 나누어져 있다. 버전1은 오리지널이고 버전 2는 에비추와 콜라보한 게임인 것 같았다. 에비추모양의 건물과 의상, 애완동물이 있는데 다 현질을 해야 하는 눈치였다. ㅠㅠ 그래도 동물의 숲과 비슷한 모바일 게임을 찾았다는 거에 만족하고 신나는 마음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타운스테일

 

수다와 낭만이 가득! 따뜻한 SNG 타운스테일!
1000가지가 넘는 의상으로 귀여운 나만의 캐릭터를 코디하세요~!
나만의 인테리어로 예쁜 마이홈을 꾸미고 친구를 초대해보세요~!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동물의 향연!! 타운스 테일로 놀러 오세요~!


내가 역할은 타운 플래너였다. 옆동네 무인도에 끌려가 맨날 빚만 갚아야 하는 게임과 사뭇 다른 시작이었다.

 

게임 초반에 자신의 캐릭터의 의상과 머리스타일, 눈 모양, 피부색을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다.

캐릭터가 귀여운 게 마음에 들었다.

 

게임 초반에는 게임에서 시키는 대로 따라가면 다음과 같은 모양이 된다. 초반이라 아직 아무것도 없고 횡 하기만 했다. 젖소도 키우고 농작물도 키우고 여느 타이푼 게임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바다 가운데 보이는 오리 같은 생물체가 바다 운송수단이다. 내가 재료를 보내면 저 오리가 가져다가 다른 좋은 물건으로 교환해준다. 근데 물건을 받으려면 약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조개 줍기도 가능하다. ㅎㅎ

조개 줍다가 보석 같은 것도 나오면 좋겠지만 그건 너무 큰 바람이었나 보다.

 

주문 게시판에서 재료를 다 수집해 배달을 하면 경험치와 돈을 준다. 저게 생각보다 쏠쏠하다. 농작물을 수확하거나 음식을 만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저건 쿨타임이 굉장히 짧은 편이다. 재료만 갖고 있다면 돈을 순식간에 벌 수 있지만 그림과 같이 재료가 없을 때가 더 많다.

 

이건 가판대인데 가방에 용량이 적어서 둘 곳이 없으면 저기에서 물건을 팔면 된다. 돈도 내가 원하는 대로 지정할 수 있어서 좋다. 가끔 큰손님들이 오셔서 내 물건을 다 사 가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정말 기분이 좋다.

가방의 용량을 늘릴 수 도 있지만 아직 돈이 없어서 업그레이드를 못했다.

 

물론 낚시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아무 때나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서 낚시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자신이나 혹은 다른 유저가 낚시 대회를 열면 거기에 참가하여 낚시를 할 수 있다. 낚시로 잡은 물고기는 내 가방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그저 베스트 3 무게의 총합이 제일 무거운 사람이 대회에서 승리하여 상금을 받는 것이다.

 

이걸 하니깐 .. 정말 시간이 잘 갔다. 조금만 해야지.. 하면 1시간이 순삭이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커뮤니케이션이었다. 다른 마음 사람들과 서로의 마을을 방문해 농작물에 대신 물을 주거나 필요한 물건을 사고팔고 실시간으로 채팅까지 할 수 있었다. 

너무 중독될 것 같으니까.. 며칠만 하고 접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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