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빠 찬스로!!
집에서 스테이크를 해먹기로 했다.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다. (8763)
아빠는 요리를 잘하는데 안한다. 하지만 가끔 실력 발휘를 하면 정말 정말 맛있고 간단하게 뚝딱! 하고 요리를 만든다.
아빠가 시골에 살았어서 그런지 이것 저것 요리해 먹는 것을 좋아하신다. 유투브를 보시다가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기면 다음 날 재료를 구입해 와서 바로 해드시는 스타일이다.
호주청정우
할인율 : 30%
인하가격 : 8.763원
집에서 먹는 간단 스테이크!
일단 고기에 간을 하기 위해 소금과 후추를 소금소금 후추후추 한다.
좀 간을 많이 했나.. 싶을 정도로 해야 맛있는 것 같다. 칼집을 내서 사이사이에 간이 확실하게 되게 해줄 수도 있지만 그냥 통으로 굽기위해 별도의 칼질은 해주지 않았다.
기름을 두른 뒤 고기를 투하한다. 뚜껑을 덮어주어 열기로 안까지 잘 익도록 한다.
짠!!! 지글지글 ㅎㅎ
기름을 너무 많이 두르면 다 튈 수 있으니 주의 한다!! 손에 튀었는데 왕 아팠다. ㅠㅠ
요리를 끝나고 나서 부엌을 깨끗하게 치워야 할 것 같았다. 얼마나 익었을까 하고 뒤집어 봤는데 많이 익지는 않았었다. 그래서 다시 뚜껑을 닫고 고기가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
살짝 탓나...? 했는데
아빠가 딱 좋다고 잘됐다고 하셨다. 오오 냄새가 아주 좋다 ㅎㅎ
고기가 커서 질기면 어떻하지 하고 고민했던 것 같다. 과연 맛과 식감은 어떨지 기대가 된다.
마이 럽 갈릭!!
마늘을 넣어주면 풍미가 더해진다.
구운 마늘은 감자같은 식감에 단맛이 첨가되어 고기와 잘 어울린다. 하지만 나는 생마늘을 좋아한다. 아삭한 식감과 잘 못먹으면 입이 얼얼해지는 그 느낌이 좋다. 맵기 때문에 고기의 느끼함을 바로 잡아주어 나는 고기를 먹을 때 무조건 생마늘을 먹는다. (냄새가 많이 날까봐 살짝 걱정이긴하다.)
짜잔!!! 완성!!!
뭔가 캠핑가서 먹는 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비쥬얼도 캠핑st
마늘을 짤라서 넣어도 되는데 아빠도 구운 마늘 보다 생마늘을 좋아하셔서 조금이라도 생마늘에 가깝게 만들기 이해 아예 통으로 넣어 버렸다. 마늘을 짤라서 넣었다면 고기 전체에 마늘향이 잘 베었을 것 같다.
여기서 꿀팁!!
당연히 고기만 먹으면 느끼하다. 구운 마늘은 느끼함을 잡아주지 못한다. 그럼 이때 필요한 것은?!
바로 굴 소스이다. 집에 굴 소스가 있어서 아빠가 조금 넣어 봤는데 아주 맛있었다. 고기가 위의 상태처럼 되면 굴소스를 둘러 고기에 소스를 입혀준다.
아빠가 이만큼만 먹으라고 덜어줬다 ㅠㅠ
그래 난 다이어트 중이니깐 ㅎㅎㅎㅎㅎㅎ
아가리어터
사실 저거 다 먹고 아빠꺼 또 뺏어 먹었다. ㅎㅎ
육즙가득!!!
하하핳
미디움 레어를 좋아해서 저정도 익은 게 딱 맛있는 것 같다.
자취하면 집에서 혼자 해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데 맛은 또 있어서 강추하는 요리다 ㅎㅎ
그 뒤로 약 3일 간은 점심 메뉴가 저거였다. 한 동안은 고기와 절교 선언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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