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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나들이를 나와서 진짜 진짜 맛있는 음식 먹어보자! 해서 네이버 후기를 보며 고르고 또 골라간 안면도 해비알꽃게!!

저녁을 먹기 위해 5시쯤 갔었는데 그때는 손님이 거의 없어서 한산했다 ㅎㅎ



2인 기준 - 간장게장 & 양념게장 & 대하게장 & 게국지 = 72000


하... 사진으로 보는데 배고파



간장 게장과 대하 게장!! 양이 좀 적은 감이 있어서 너무 아쉬웠다 ㅠㅠ (내가 많이 먹는 건가? ㅇㅅㅇ)

저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으라고 접시에 참기름이랑 조미김이 같이 나온다.

그냥... 너무 맛있다... 이하 설명 생략 (츄릅)

대하 게장은 약간 간이 덜 든 거 같았지만 그 나름대로 짜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좋았다.


양념게장은 양념이 살짝 매콤한데 그게 정말 별미였다.


게국지!! 태안에 와서 게국지라는 말을 처음 들어 봤다.

게국지가 뭐지?라고 한참 생각했었는데 먹어보니 꽃게탕이었다.

국물이 진짜 술안주..읍읍

아무튼 국물이 정말 진하고 안에 재료도 많이 들어가 있었다. 국에 있는 꽃게도 살이 꽉 차있어 게장과는 다른 맛의 JMT을 선사해줬다.



이곳이 좋은 이유! 태안에는 강아지를 데리고 강아지 산책 겸 나들이 겸 이렇게 겸사겸사 오시는 분이 많다.

그래서 아예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와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준비되어 있었다.

귀에 인절미를 달고 있는 저 댕댕이는
이 식당에서 키우는 강아지이다.

강아지가 새로운 사람이라서 반갑고 다가가고 싶은데 막상 다가가면 피하고 주춤하다가 결국 와서 애교 부리는 정말 귀엽고 사교성 있는 댕댕이었다.

아직 아가라서 이빨이 나는 중이라 간지러운지 보기만 하면 무는데 많이 아프진 않고 마냥 귀여웠다.

밥 먹고 인절미 댕댕이랑 조금 노니깐 소화도 다 되고 너무 행복했다.

(그냥 동물을 좋아하는 편)

저 강아지의 성장 과정을 보기 위해서라도 이 가게를 한 번 더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총평
음.. 저는 음식점을 재방문할지의 여부에 따라 맛집과 맛집이 아닌 곳을 분류하는데 여기는 재방문의사 100%이다.
( 가격이 좀 비싸지만 안면도에 다른 가게들도 다 저 정도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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