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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으니 답답함이 치밀어 올랐다.
그래서 적어보는 세부 시티 여행 추천 코스!!

2019.12.22~2020.01.06
약 2 주간 세부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았었다.
다녀온지 얼마 안 된거 같은데 생각보다 많이 됐다.

핸드폰을 아이폰으로 바꾸기 전에 노트5를 들고 세부에
간 것이 한이라면 한이다. ㅠㅠ
그치만 세부 자체가 워낙 예뻐서 어디서 찍든 이뿌게 잘나와 뿌듯 했었다.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며 세부가서 이거 안하면 바보소리 듣는 베스트 추천 코스 몇가지를 소개해 보겠다.

1.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다소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태어나서 이렇게 가까이서
이렇게 커다란 상어를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고래상어를 보러가면 일단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만큼 대기 시간도 조금 긴 편이다.
하지만 그런걸 다 떠나서 정말 정말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어린 아이들도 체험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하고
가이드? 분께서 수중카메라로 사진도 잘 찍어주셔서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다.

2. SM몰

아이알라라는 큰 쇼핑몰이 있긴하지만
한 번쯤 가볼만한 쇼핑몰이다. 일단 규모부터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여기서 쇼핑하도 밥 좀 먹고
구경하다보면 하루가 정말 빨리 지나간다.
그렇다고 기념품을 여기서 사지는 마라
가격이 좀 더 비쌀 수 있고 숙소와 멀다면
들고가는데 꽤 고생을 할 것이다.

3. 캐녀닝

캐녀닝은 산을 내려가면서 계곡에서 다이빙도 하고
미끄럼틀도 하는
등산 + 물놀이 같은 것이다.
내가 캐녀닝 했던 곳에서는 다이빙을 시작하는 위치까지
등산을 할 것이냐 아니면 돈을 내고 짚라인을 탈 것이냐
하고 물어보는데 꼭 꼭 돈을 내서라도 짚라인을 타길 바란다.
괜히 등산만 하다 힘 빼는 것보다 체력 아껴서
캐녀닝에 체력을 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다음날 몸이 박살나는 것은 어쩔 수 없은 일이다.ㅎㅎ
팁이 있다면 아쿠아 슈즈같은 것을 꼭 신고가야한다.
양말도 필수고 생각보다 코스가 험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주는 식사는 정말....
최고였다.
운동 후 먹어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세부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탑급에 뽑힐 정도로 맛있었다.

4. 호핑투어

세부여행에서 조금 아쉬웠던게 있다면 2주 동안
세부에 있었는데 호핑을 많이 못해본 것이다.
보홀이하는 곳이 호핑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나는 세부시티에만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는 가지 못했다.
보홀이 세부시티와 조금 떨어져 있지만
간다면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
호핑은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스쿠버다이빙을 할 수 있는데
나는 수영을 못해서 그냥 스노쿨링만 했다.
스노쿨링도 엄청 재밌어서 다음에는 꼭 스쿠버다이빙을
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바다에 먹이를 뿌리면 내 주변으로 물고기가 몰려드는데
형형색색 다양한 물고기를 눈앞에서 바다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그냥 물고기를 좋아하는 편)

마지막으로 세부 여행의 팁을 조금 드리자면!!

가방은 무조건 튼튼한 가방을 사용할 것
(소매치기가 많다. 실제로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가던 중
구걸 중인 아이가 비닐봉지를 가져가려고 한 경우가 있었다. 넘나 당황스러운 것)

그리고 구걸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함주로 돈이나 먹을 것을 주면 안된다.
(친구들까지 다 데려와서 졸졸 따라다니며 돈을 달라고 한다)

물이 잘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
(좋은 호텔을 잡은 사람들은 경험해 보지 못했을 것 같은데
저렴한 숙소를 잡으면 물이 졸졸 나온다.
말 그대로 졸졸 ..
그리고 벌레, 개구리, 도마뱀들과 함께 자야한다. )

하바라발(오토바이)보가는 무조건 택시를 타라
(택시 값이 굉장히 저렴하기도 하고 악덕 오토바이 주인을 만나면 크게 당할 수 있다. 나 처럼..
오토바이는 헬멧이 필수이다.
하바라발을 처음 타본 날 운전자가 한명 가격에 두명을 태워준다고 하여 탔다가 한명이 헬멧을 쓰지 못해 경찰에 잡혔다.
그 뒤로 그 운전자가 다른 운전자에게 나를 태워가라고 했고
나랑 친구는 그렇게 흩어져 1시간 동안 서로를 찾아
세부 길거리를 뛰어 다녔다.
내가 돈도 핸드폰도 전부 친구에게 맡겨서...
다시 생각해도 아찔..)

간단한 언어 익혀가기
(예를 들어 후야? 남자 직원
아떼 : 여자 직원
그 외 : 잘생겼다. 이뿌다.
이 말만 외워도 어딜가든 사랑 받고 더 빨리 친해질 것이다. )

그래도 코로나가 끝나면 꼭 다시 세부 여행을 하고 싶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하바라발 아조씨는 나빠)
바다가 너무 아름다웠다.
정말 죽기 전 가봐야하는 베스트 여행지 중
하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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