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옻닭/백숙 맛집] - 지중해 촌닭

목포 해상케이블카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백숙 맛집

지중해 촌닭

넓은 실내 내부와 가족단위로 방을 따로 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방이라고 해봐야 미닫이 문을 사이에 둔 것이긴
하지만 공간이 분리 되었단 것만으로 편안한 느낌을 줬다.

식사를 하면서 바로 앞에 있는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보는 즐거움도 쏠쏠한 곳이다.

가격도 착한 편!!

이게 뭐더라... 닭가슴살 육회였나?
아빠가 여기 단골이라 예약을 하면서 이걸 부탁했더니
해주셨다. 양념이 맵지도 짜지도 않고 딱 맞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 잎새주 모델 송가인 🙃
소주 모델로 만나니 더 반갑더라 ㅎㅎ

사진으로 얼핏보이는 과자랑 파전...
아 배고파

드디어 메인 메뉴
황칠 옻촌닭 등장!!!
크기가 정말 크고 푸짐했다. 살도 퍽퍽하지 않고 간도
적당해서 따로 소금을 찍어 먹을 필요가 없었다.

이게 황칠나무로 우려낸 육수!!!

황칠나무는
당뇨, 고혈압, 간 기능 보호
지방간 제거, 숙취해소
피부 회복, 피부 미백
우울증, 집중력 강화
전립선 비대증
관절통, 동맥경화
변비, 치주질환
여성 생리 불순
에
좋은 만병통치약 이라고 한다 하하

효능은 잘 모르겠지만 맛은 정말 좋았다.
처음에는 한약을 먹는 듯한 씁쓸함이 있었지만
먹다보면 속이 확 풀리고 건강해는 기분이 들었다.

마무리는 역시 닭죽!!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아빠, 엄마는 한 그룻
뚝딱🤗 엄마는 원래 땅콩이 안 들어가 있었는데
땅콩이 들어가 죽이 땅콩맛 밖에 안 난다고
좀 아쉬워 하셨지만 나는 나름대로 맛있어서 만족했다.

다가오는 여름 몸보신을 위해 맛있는 백숙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목포 '지중해 촌닭'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