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피크림] - 초코 플렉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 초코 플렉스
얼마나 전 크리스피 도넛에 갔었는데 조금 늦게 갔더니 거의 다 팔리고 한 두개 남아있어서 아쉬운 마음으로 원하는 도넛 말고 남아있는 도넛을 사서 먹었던 적이 있다. 크리스피 도넛은 매일 일정 양만 파는 건지 아니면 정말 인기가 너무 많아서 할상 sold out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조금만 늦게 가면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다음에는 진열장에 꽉꽉 채워진 도넛을 내가 직접 고르고 말겠다는 의지를 불러 일으켰다. 🍩
크리스피 도넛도 시즌별로 다양한 라인이 출시된다. 이번에는 딸기와 초코인가 보다. 그래도 오리지널이 가장 맛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Simple is best라는 말이 딱 잘 어울리는 맛이 바로 오리지널 맛인 것 같다.
-이번 라인-
드롭더 쿠키
요 쿠키
왓츠 업
쿠키 스웩
이렇게 4가지 종류가 초코 플랙스 라인으로 출시 되었다. 이름부터 너무 힙해버리는 초코초코한 도넛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비쥬얼이 정말 식욕을 자극한다. 외국 영화에나 나올 법한 비쥬얼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진열장에 꽉꽉 채워진 도넛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크리스피크림이 우리 집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이것만 사러 가기에는 무리가 있는 거리와 위치이다. 그래서 엄마 찬스를 쓸 때에만 가게 되는 것 같다.

쿠키 플렉스 하프더즌에는 요쿠키와 드롭 더 쿠키, 왓츠 업, 쿠키 스웩, 오리지널 클레이즈드2개 이렇게 해서 총 6개가 들어 있다. 가격은 12500원에 1980칼로리이다. 칼로리까지 상세하게 적어주어 얼마나 살찌는 지 자각하면서 먹을 수 있는 것이 단점이자 장점인 것 같다.
초코탕 라떼 콤보는 6000원이라는 나름 저렴한 가격에 초코탕 라떼 한잔과 오리지널 클레이즈드까지 맛볼 수 있으니 이득인 것 같다. 근데 너무 단 거 + 단 거라서 조금은 꺼려지는 콤보이다.

생딸기 쥬스와 생딸기 라떼, 딸기 레몬티
생딸기 라떼는 예전에 청주를 갔을 때 처음 먹어 본 이후로 반해서 종종 사먹곤 했었다. 달달한데 양도 많아서 거의 한 끼 식사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다. 딸기 레몬티의 맛이 궁금했다. 달달하면서도 상큼할 것 같은 따뜻한 차일 것 같다.

한 쪽 벽에 진열되어 있는 크리스피크림 컵과 텀플러들.
아기자기 한 머그컵들이 눈에 들어 온다. 사실 이 쪽은 색감이 이뻐서 찍어보았다. 보정을 하니깐 색감이 살아서 더 마음에 들었던 사진이다.

포장 박스에서 딸기냄새가 나는 것 같다.

오리지널을 3개나 사고 요쿠키하나 그리고 나머지는 아빠가 좋아할 만한 도넛과 엄마가 고른 도넛을 샀다. 오리지널에는 우리 모두 힘내요! 라는 멘트가 쓰여있었다. 아빠는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옛날 꽈베기 느낌이 나는 도넛을 골랐다.


요!쿠키
쿠키엔 크림은 언제나 사랑이다. 위에 쿠엔크 과자는 같이 먹기 힘들어서 따로 빼놓고 위의 크림과 도넛만 먹었다. 크림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만족스러웠다. 은은하게 쿠키엔 크림 맛도 나고 빵은 쫄깃해서 맛있게 잘 먹은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갈 수록 살짝 느끼해졌다. 크리스피크림 오리지널도 빵이 정말 쫄깃하다. 위의 설탕 시럽도 달달해서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다. 오리지널은 진짜 혼자 한 박스는 가볍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실 확신이다. ^_^
주기적으로 당 수혈할 때 크리스피크림을 방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