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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파스쿠치] - 조각케이크/ 흑당 버블티

진화하는 곰돌이 2020. 3. 11. 11:24

달달한 케이크로 기분전환해야지~
카페 케이크하면 투썸플레이스 밖에 생각이 나지 않아 파스쿠치 케이크는 별로 기대가 없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케이크가 있어 깜짝 놀랐다. 😊

지금이 딸기 시즌이라 딸기 음료와 케이크가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best라는 수식어가 붙은 음식은 거의 다 맛있는 거 같다. 해외가서도 시그니처나 베스트라고 소개된 음식을 먹어 보는 것이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보다 맛보장이 확실하다.
파스쿠치에는 케이크 말고도 샌드위치도 있었는데 내가 커피를 좋아하는 직장인이었다면 아메리카노에 먹기 좋은 브런치 같은 느낌이었다.

파스쿠치 특유의 카페 분위기🥰
카페마다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파스쿠느치는 살짝 엔틱한 분위기?? 다른 브랜드 카페들은 보통 심플한 디자인이 많은데 파스쿠치는 독득한 부분이 좀 있는 것 같다.

너무 너무 귀여운 리얼 딸기 보틀!!
딸기 음료 포함 8천원 이상 구매 시 리얼 딸기보틀을 4900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ㅠㅠ 아 ㅠㅠ 딸기 음료 먹고 이거 살 걸 ㅠㅠㅠ 왜 계산을 다 하니깐 이게 보이는 건지 너무 아쉬웠다.
카페는 진짜 텀블러들이 너무 이쁘게 나와서 소장욕구를 마구 자극시킨다. 특히 스타벅스...

나는 흑당버블티 마니아~
맛은... 다음부터는 흑화당 흑당버블티를 사먹도록 하자^^

케이크는 집에서 먹기 위해 이쁘게 포장해서 가져왔다.

Best 상품인 티라미슈
컵이 회오리 모양이라 살짝 먹기 힘들었지만 크림이 맛있었다. 티라미슈는 카페마다 그렇게 큰 차이가 없이 다 맛있는 것 같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꼭 도전해봐야겠다.

초코 케이크가 급 먹고 싶어져서 고른 케이크

딸기 시즌에 나온 딸기 치즈 케이크
위에 크림도 느끼하지 않고 아래 크림치즈도 너무 부드러워서 배불러도 계속 먹고 싶은 맛이었다. 여자들은 역시 밥 배와 디저트 배는 따로 있나 보다. 😂🤣
그래도 그만큼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마지막으로 정말 심플한 치즈케이크

케이크 가격은 4천원~5천원 대로 다른 카페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한 느낌이었다. 맛도 막 맛있거나 특색 있지는 않았지만 무난하게 실패하지 않는 맛이었다.
사실 카페가서 케이크 4개 사면 그중에 하나쯤은 꼭 실패하는데 파스쿠치는 다 적당히 맛있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내 최애 카페 케이크가 아이스박스인 것은 변하지 않지...⭐️